㈜방림과 유휴부지 매입 협약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기대

경북 구미시가 산업과 문화,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이 24일 ㈜방림 대표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이 24일 ㈜방림 대표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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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미시는 ㈜방림과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도전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 공간에서 벗어나 청년 친화적이고 문화적 감성이 녹아든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브랜드 개발 ▲상징물(랜드마크) 구축 ▲산단 구조 고도화(산업통상자원부) ▲재생사업(국토교통부) ▲문화 특화 프로그램 운영(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준공?운영 중인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일 신청이 마감됐다.

평가위원회는 3월 중 현장 실사를 거쳐 3월 말 발표평가를 실시하고, 최종 3개 산업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 965억원 규모의 문화·산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 대응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상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도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를 신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브랜딩 ▲랜드마크 조성 ▲산업단지 경관 개선 ▲노후 공장 리뉴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지역 콘텐츠산업 지원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 ▲산단 재생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12만9000㎡)를 활용해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 청년문화센터, 청년근로자 기숙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이 일하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원스톱 공간을 구축 구미시의 새로운 산업·문화 랜드마크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경선 사곡역에서 1공단로와 낙동강변을 연결하는 보행 축을 조성하고, 청년층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야간 특화 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선도산단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최종 발표된다.


시는 실사와 발표평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모 선정 시 구미형 산업단지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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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와 주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고,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매력적인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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