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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립준비청년에 '경제·정서 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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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에 '경제·정서 멘토링'를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본인 희망에 따라 24세까지 가능)가 돼 보호가 종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을 말한다.

수원시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했거나 퇴소 예정인 이들이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셰어하우스CON' 사업을 2022년부터 하고 있다.


수원시가 4일 재단법인 한사람과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네번째)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4일 재단법인 한사람과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네번째)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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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셰어하우스CON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들을 돕는 비영리 재단법인인 '한사람'에서 진행하는 경제금융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들끼리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본 생활지도와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원시와 한사람 재단은 이날 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의 '셰어하우스CON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해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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