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 이 '서울원 아이파크' 개발에 따른 매출 반영이 올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해 12월말 세대수 기준 90% 분양률을 기록했다"면서 "1차 중도금 납부일인 3월말 기준 집계되는 최종 계약률 기준으로 향후 4년간 진행 기준으로 인식되는 금액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대형 평수는 매각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분양대금 2조9000억원 중 중대형 평수에 해당하는 분양대금 일부를 제외한 2조5000억원이 진행 기준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외형 성장 및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택 자체 부문은 서울원 아이파크의 매출 반영, 청주 가경 6단지, 서산 센트럴 매출 기여 확대, 주택 외주 부문의 원가율 안정화 감안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2025년 말 착공 예정), 복정 역세권 개발(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 등 충분한 자체 사업 파이프라인 또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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