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당부
이번 주말은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4차 변론이 열리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 01. 23 사진공동취재단
서울경찰청은 31일 "다음 달 1일 오후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 및 자유통일당 등 수만 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된다"며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퇴진비상행동은 동십자교차로에서 적선교차로까지 집회를 개최한 이후 우정국로·남대문로와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한다.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연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통행을 위한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 동서 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 교통경찰 240여명도 배치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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