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인증 통해 총급여, 공제 내역, 환급액 등 바로 확인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연말정산 계산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내년 연말정산 환급액이나 납부 예상 세액을 사전에 확인하고, 연말정산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간편 인증을 통해 연간 총급여와 공제 내역에 따른 환급액을 한 번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부터는 고객이 직접 급여를 수정할 수 있다. 변동이 없을 경우에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급여를 2배로 계산한 기본값을 연봉으로 반영해 근로소득과 종합소득 공제를 적용하고, 기납부세액을 기반으로 예상 환급 결과를 보여준다.
월세액을 직접 입력하거나 부양가족을 선택해 환급액 변동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로 마련된 세금 공제 항목을 통해 카드, 보험, 의료비 등을 따져볼 수 있고 주택 청약과 연금 등 최대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팁도 받아볼 수 있다.
지난 시즌 이 서비스의 이용 고객 수는 111만 명이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오가영 PM(Product Manager)은 “새 연말정산 계산기 서비스는 공제 항목과 급여 수정 기능을 추가해 환급액의 정확도를 높였다”며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팁을 장착해, 직장인 필수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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