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위원장 "창작산실, 문화강국 대한민국 기반 다져"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기자간담회 인사말에서 창작산실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창작산실은 예술위의 대표적인 기초 공연예술 지원사업이다.
연극·창작뮤지컬·무용·음악·창작오페라·전통예술 등 6개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해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창작산실 31개 작품 선정…내년 1월3일부터 공연
"창작산실을 통해 지난 17년 동안 새로운 예술 작품이 무려 332편 탄생했다. 우리나라 공연 문화의 기반을 다지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문화 예술 강국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기초가 됐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 위원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창작산실)' 기자간담회 인사말에서 창작산실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창작산실은 예술위의 대표적인 기초 공연예술 지원사업이다. 연극·창작뮤지컬·무용·음악·창작오페라·전통예술 등 6개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해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2008년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연극 7편, 창작뮤지컬 7편, 무용 7편, 음악 2편, 창작오페라 3편, 전통예술 5편 등 모두 31개 작품을 선정해 내년 1월3일부터 3월까지 서울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등 20여개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제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창작산실)' 홍보대사를 맡은 무용수 최호종이 17일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작산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극 부문에서는 동아연극상, 차범석 희곡상 수상 작가 고연옥, 11회 벽산문화상 희곡 부문 수상자 배해률 등이 신작을 공개한다.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 '유리동물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구미식'도 눈길을 끈다. 미국 대공황 시절을 다룬 유리동물원에서 신발공장에서 일하며 철없는 엄마, 몸이 불편한 누나를 부양하는 톰 윙필드가 구미식의 주인공이다. 유리동물원에서 톰은 오랫동안 소식을 알지 못하는 아버지처럼 자신도 가족을 등지고 멀리 떠나고 싶어한다. 구미식은 바람대로 가족을 떠난 뒤 가상의 도시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톰의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고전 '오셀로'를 재해석한 '오셀로의 재심', 이병헌과 수애가 주연으로 출연해 2006년 개봉한 영화 '그해 여름'이 같은 제목의 뮤지컬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17회 창작산실의 홍보대사는 엠넷 무용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한 무용수 최호종이 맡는다. 최호종은 국립무용단 부수석 출신으로 창작산실과 남다른 인연도 있다. 그는 2020년 창작산실 무용 부문 선정작 '돌'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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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종은 돌이 창작산실을 통해 만들어진 뒤 2023년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이 이뤄진 사실을 언급하며 "창작산실은 다양한 신작을 발굴하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창작자가 좋은 환경에서 작품을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홍보대사로서 "순수예술과 관객을 잇는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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