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김영섬 대표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 고취를 위해 개최하는 '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분야의 유공자 포상으로 시상식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수상은 소프트웨어 관련 산·학·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사전공개 검증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 대표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믿고 한 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되새기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99년 코난테크놀로지 창립한 뒤로 25년 이상 국산 소프트웨어의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자연어처리와 컴퓨터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연구개발 및 상용화하여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던 국내 지능형 솔루션 시장의 기술 자립에 기여했다. 매출액의 일정 자원을 지속해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딥러닝, 강화학습, 생성형 AI 모델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 출시 이후 공공부문과 산업현장에 본격적으로 한국형 생성형 AI를 안착시키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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