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중요성 알린다…인천시, 첫 박람회 개최

22~23일 송도컨벤시아서 열어
사회적경제기업 70곳 참가

인천시는 오는 22∼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인천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첫번째 사회적경제 박람회로, 사회적경제의 가치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 70곳이 참가해 1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와 유관기관, 일반 시민 등 약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소셜플러스 마켓' 운영, 사회적경제 조직 간 네트워킹과 토론회,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세미나,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는 시민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부스에서 지역화폐인 '인천이음카드'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15% 캐시백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