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제1회 청소년 뮤직 콘테스트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대전’ 결선에서 부산공업고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전했다.
예선을 통과한 총 13개팀이 지난 11월 2일 결선을 벌인 결과 CKC밴드(부산공업고)가 총장상(대상, 상금 1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 지상최강밴드(김해경원고), 우수상에 LP밴드(부산예빛학교), OY밴드(부산국제영화고), 장려상에 드림하이(김해경원고)가 수상했다.
이날 결선에는 전호환 동명대 총장, 감영희 Do-ing대학장을 비롯해 강철호 현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성수 에드하트NGO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직 국회의원들(김도읍, 김대식, 박성훈, 주진우, 이헌승)은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단지 성적으로 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미래의 예술가, 음악가들이 자신이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교육을 이뤄야 한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강철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부울경 유일 밴드 대전을 개최한 계기를 통해 문화도시 부산의 이름에 걸맞은 국제적인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총장상(대상)을 받은 CKC밴드의 리더 박현태(부산공업고 3년) 학생은 “이번 무대는 경쟁이 아니라 음악 하는 청소년들이 화합하는 장”이라며 소감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는 부·울·경 유일 1인미디어크리에이터, 디지털음악프로듀서 양성학과다. 이 대회는 에드하트NGO, 온스테이지뮤직&댄스, 익투스엔터테인먼트, 플랫폼작은도서관 등이 협력·후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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