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 유지·대표는 불가 기조 유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가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어도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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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대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최근 한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세스와 플랜이 있다"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작, 선행 투자, 경영 이런 것들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자신이 대표이사 직위를 고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인터뷰에서 민 전 대표는 "계약상으로 나는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 권한만으로 애매한 상황"이라며 "진행해 온 기획은 지금도 착수하고는 있다. 내팽개칠 수는 없다. 일은 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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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 전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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