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 에 대해 2024년과 2025년의 영업이익이 각각 23조1000억원, 35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2단 HBM3E는 4분부터 출하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2025년부터 12단 HBM3E 공급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돼 이익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8단·12단 HBM3E 시장의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IT 수요 개선세 둔화, 중국 CXMT의 공격적인 캐파 증설로 레거시 반도체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으나, SK하이닉스는 고부가 제품(HBM/DDR5/LPDDR5) 중심의 Mix 개선으로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5년~2026년에도 AI GPU 수요 고성장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레벨에서 추가 상승 여력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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