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 "의정부역세권 개발, 도시 경쟁력 강화 필수 과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주제로 10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 개최
경제 중심지로 재도약 앞둔 의정부역…현대적 상권 조성·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시 경쟁력 확보…자족 도시로의 성장
의정부역 중심 단절 공간 재구성…도시 기능 통합 중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0일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시민들에게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하는 개발 계획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의정부역세권은 각종 행정, 업무, 상업 기능이 밀집해 있지만, 철도와 공원이 도심을 분절해 보행 환경이 불편하고 지역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주변에 소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이 혼재돼 있으며, 198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등 저층의 낙후된 건물과 유흥시설 때문에 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수도권 북부의 인구 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기능 집약 도시(콤팩트 시티)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된 의정부역세권은 각종 행정, 업무, 상업 기능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철도와 공원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설치돼 동서 간 상권과 생활권이 분리, 보행 환경이 불편하고 유동 인구 유입이 저해되는 등 지역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다.
이번 개발사업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단절된 공간을 재구성해 도시 기능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행자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상권 간 유동 인구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의정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한미군기지가 자리하는 등 안보를 위한 희생으로 정부의 개발 정책에서 소외된 채 발전이 지체돼 왔다. 이에 더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소득이 증대되는 등 의정부가 자족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역은 수도권 북부의 주요 교통 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경원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F 노선, 지하철 8호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연계되며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돼 교통 요지로서의 지리적 가치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시는 이에 발맞춰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의정부역을 사용자의 수요와 물류, 인적 기반 시설(인프라), 경제적 거점으로 육성시킬 계획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미래세대의 생활 기반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 및 우려는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워킹그룹과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현재 의정부역세권의 낙후된 시설을 의정부시 재정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음을 인지한다”며 “규제 완화 제도를 활용해 수도권 북부 교통 거점으로 재도약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일 국토교통부의 ‘도시혁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의정부 역세권을 시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시의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계획 혁신 방안’과 맞물릴 경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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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기존 도심 내에서 변화 잠재력이 있는 지역에 용도 및 밀도 제한이 없는 개발사업이 가능하여지도록 하는 ‘도시혁신구역’ 후보지로 의정부역 일대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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