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추석맞이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 홍보
금융감독원이 추석 명절을 전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민생침해 금융범죄(불법사금융·투자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고용노동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재무적 어려움에 놓인 실업급여 수급자와 소상공인(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맞춤형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급전 등이 필요한 구직자가 당하기 쉬운 금융사기 및 불법사금융 주요수법과 예방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소상공인 지식배움터·공사장TV 유튜브 채널에 보이스피싱·불법대부·투자사기 예방교육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청년의 날(9월 21일)'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이해 개최되는 청년정책 박람회와 전국어르신일자리 박람회 등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이벤트를 통해 민생침해 금융범죄피해예방 상담·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9~10월 중 전국 지자체에 위치한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유관기관과 함께 청년·고령층·소상공인·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교육·홍보를 실시해 민생침해 금융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 환기와 피해예방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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