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제이앤티씨 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제이앤티씨는 2분기에 매출액 653억원, 영업손실 2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1038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이었다"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이유는 중국 내수경기 침체와 프리미엄 시장 경쟁 심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도 크게 악화했다"며 "매출액 급감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고 기타 재고 손실평가 등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3분기 말부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리기판 사업은 주요 예상 고객사와 협의해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집들이 선물 30만원 보냈더니…친구가 배송비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