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2일 네이버( NAVER )에 대해 라인야후 관련 우려 및 자회사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영업수익 2조 6105억원, 영업이익 4727억원, 지배순이익 338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레이스 광고 비딩 도입 확대, 타게팅 고도화 등으로 검색광고 7314억원, 홈피드트래픽과 광고 증가로 DA 2350억원, 도착보장 서비스 거래액 증가 등으로 커머스 7190억원, 외부 및 오프 결제 증가 등으로 핀테크 3685억원 일본 역대 최대 월간 유료 이용자수를 달성했으나 엔화 약세로 콘텐츠 4200억원, 하이퍼클로바X 탑재된 유료 클라우드 증가로 클라우드 1246억원, 마진율 높은 광고 커머스 매출 증가 및 비용 효율화 지속으로 영업이익률 18.1%를 예상했다.
그동안 네이버가 취약했던 1030세대 중심으로 플랫폼 트래픽(체류시간)이 홈피드, 클립 등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트래픽은 광고 효율성이 높아 하반기에도 한 자릿수 후반대 광고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커머스도 검색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쇼핑으로 C커머스 증가에도 핀테크 매출과 함께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컨텐츠 사업부문은 웹툰엔터의 나스닥 상장으로 보다 적극적인 IP확보, 마케팅 등 성장성 회복을 기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으나, AI 경쟁력 약화 우려로 지속적인 멀티플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며 "2024년 예상 PER 16배는 라인야후까지 포함해 이런 우려가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네이버의 AI는 광고, 커머스, 콘텐츠 매출 효율성 증대에 보이지 않게 반영되고 있다는 의견"이라며 "라인야후 관련 우려 및 자회사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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