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보도
60세 백인 남성 낙점…지지층 확대 전망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측근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월즈 주지사는 미네소타에서 6선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19년부터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내고 있다.
진보 진영의 인도계 흑인 여성인 59세의 해리스 부통령은 60세의 백인 남성인 월즈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해 유권자 지지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WP는 "월즈 주지사는 미국에서 더 경쟁적인 지역을 대표한다"며 "해리스 부통령은 그를 선택해 민주당에 정치적으로 이롭다고 느껴지는 일정 수준의 균형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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