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씨앤씨인터내셔널 의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32분 기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5400원(4.38%) 오른 1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연결 매출액은 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늘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27.2%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압도적 성장세를 보였던 국내 색조 고객사의 수주 증가세가 2분기에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연간 매출 금액을 반기 만에 28% 초과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4월 추가 투입된 국내 임대공장의 생산 안정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며 별도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후발주자지만,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유수의 국내외 고객사 수주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브랜드사 못지 않은 높은 외형 성장률을 기록하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부담 또한 점차 완화될 것이다. 조정은 곧 매수 기회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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