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구제 작업 '안간힘'
3일 전북 해역 주의 단계 특보 발령
이른 폭염에 바다도 뜨거워지면서 여름철 불청객 보름달물해파리가 빠르게 번식, 어장과 해수욕장에 골칫거리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3일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전북자치도 전체 해역에 발령돼, 본격적인 구제 작업에 나섰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며 독성이 강하거나 대형 개체는 아니다. 그런데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해 대량 발생 시 어구 손상, 어업 피해 등을 일으켜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른 폭염에 바다도 뜨거워지면서 여름철 불청객 보름달물해파리가 빠르게 번식, 어장과 해수욕장에 골칫거리다. 사진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 해역 해파리 구제 작업.[사진제공=군산시]
이에 따라 시는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인한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어선을 동원, 6월 10일부터 구제 작업을 펼쳤다. 해파리 구제 작업에 참여 어선은 공고로 선정했다. 새만금 해역 16척, 군산내항 해역에 3척이 동원, 해파리 제거에 힘쓰고 있다.
시는 새만금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구제 활동을 진행한다. 이 해역은 인공구조물이 많고 먹이 조건도 쉬어 해파리 발생이 크게 늘 것으로 내다보고, 배수갑문 개방 시 바깥 해역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펼친다.
구제 작업에 참여한 어선에는 안전한 구제 작업이 이뤄지도록 어민들의 구명장비 착용을 의무화하고 온열질환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현재까지 해파리 피해 민원 접수는 없지만 어민들이 입을 피해에 대비해 출몰 지역 모니터링 등 신속한 제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해파리가 대량 발생하고 있다"며 "어업인들에게 해파리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