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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초·중 12개 학교서 '체험중심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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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의 역할극 '인생의 재발견' 포스터

경기도교육청의 역할극 '인생의 재발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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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기본인성 함양과 마음 성장을 위해 체험 중심 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를 오는 8월19일까지 진행한다.


봄·봄·봄 프로젝트는 ▲연극으로 체험해봄 ▲인성 검사와 역할극으로 자신의 인성을 스스로 성찰해봄 ▲자발적으로 실천해봄을 의미하는 끝말에서 따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덕지능 검사와 인성교육 역할극 ‘인성의 재발견’으로 나눠 초등학교 8곳, 중학교 4곳 등 12곳에서 시범 진행된다.


도덕지능 검사는 구체적인 상황을 반영한 문항에서 공감력, 분별력, 자제력, 존중, 친절, 관용, 공정 등 도덕 덕목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증거 기반 인성교육이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강점 덕목과 보완이 필요한 덕목을 확인한 뒤 역할극 수업에 참여한다.


이어 학생이 갈등 상황에서 직접 행동을 선택하며 연극을 완성한 뒤 최종 모니터링 순으로 진행된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적 체험이 학생들의 자발적 성찰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인성교육의 목표"라며 "학생들이 갈등 상황에서 기본인성을 발휘해 도덕적 행동을 선택하고, 서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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