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일자리 창출 목표
교육·실습 무료 참가…교육훈련비도 지급
경기도 용인시는 반도체·정보기술(IT)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기술학교'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의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재정지원 사업이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른 도비 1억4500만원 등 총 2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 수행 기관을 선정하고 이달 중 참가자를 모집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IT, 반도체, 바이오 등 4차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지원한다.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가자는 교육 훈련과 실습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소정의 교육훈련비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관·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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