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 있게 변화 주도
경남 사천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대학 학장인 박동식 시장과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사천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은 사천농업대학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학과별 주 1회, 총 100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 최고의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 접목 능력을 제고시키는 실무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교육생은 선발심사를 걸쳐 특화작물과 42명, 스마트농업과 34명, 치유농업과 35명 등 총 111명이 최종 선발되는 등 10년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농업대학은 입학식 행사에 이어 하는 주제로 권영민인문학연구소 권영민 강사를 초청해 AI와 농업을 연계한 농업인으로써 가져야 할 기초소양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정예인력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 단감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6년간 1455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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