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대표 차종인 모델 Y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지난달 월 판매량 기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BMW에 이은 2위로 올라선 것이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는 6025대를 판매하며 1위인 BMW(6549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4197대), 4위는 렉서스(1218대), 5위가 볼보(1081대)였다.

개별 차종 순위를 매기는 베스트셀링카에서는 테슬라 모델 Y(5934대)가 1위로 올라섰다. 모델 Y가 수입차 업계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2위인 BMW 520 판매량 1553대와 비교해도 상당히 큰 격차다.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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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테슬라의 순위 상승은 3개월에 한 번씩 국내에 차량을 들여오는 일정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판매량을 3달 치로 나눠봐도 한 달에 2000대 이상을 팔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테슬라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중국산 모델 Y를 국내 시장에 들여왔다. 이 모델은 기존 미국산 대비 2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바뀌면서 보조금 수령액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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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신형 모델 3 하이랜드를 올해 국내에 출시한다면 브랜드 월간 판매 순위 1위도 넘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차량은 국내 전기차의 대중화를 주도한 보급형 테슬라 모델 3의 신형 차량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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