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론’ 확산세 끊는 데 주력
이념·사상 카드로 ‘보수 결집’에 총력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는 데 대해 “반민주주의적인 발상이고 국민이 이를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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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위원장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이 투표소에서 차분하게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파괴적이고 무정부주의적인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이재명·조국 대표를 정조준했다. 그는 “그분들은 근본적으로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면서 “대통령을 뽑았으면 5년간 믿고 맡기고 위임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굉장히 중요한 축인데 중간에 조금 가다가 힘들다고 바꿔버리자. 아이고, 참 상식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얘기”라고 했다.


이어 “야당은 4년 동안 대한민국을 위해서 뭘 했는가, 한번 질문해보고 싶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현 상승세는) 거품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인 위원장은 전날에도 이재명·조국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야권과 이념 대결 구도를 펼쳤다. 이는 야권에서 점점 거세지는 정권심판론의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는 한편 이념을 앞세워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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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왜 선거가 중요하냐면 먼저 이·조(이재명·조국)의 심판”이라며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 권력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법행위를 덮으려고 하는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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