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억원어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식시장에서 고려아연 주식 3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지난 21과 22일 8727주(0.04%)를 샀다고 26일 공시했다. 최 회장 고려아연 지분은 1.78%에서 1.82%로 늘었다. 최 회장 지분은 1%대이지만 우호 지분을 합하면 33%를 넘는다.
최 회장은 지난 18일과 19일에도 고려아연 주식 5597주(0.03%)를 약 25억원에 매입했다. 하루 만에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 것이다. 최 회장이 고려아연 주식을 새로 사들인 것은 작년 10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고려아연과 최대주주 영풍 은 경영권을 두고 최 회장이 승진한 2022년부터 치열한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개인회사 씨케이와 에이치씨, 테라닉스 등을 통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고려아연 주식 6만4801주(0.31%)를 사들였다. 고려아연 지분 0.35%를 보유한 장 회장 조카 장세욱 시그네틱스 부회장도 243주를 매입했다.
영풍그룹 측 지분은 작년 말 기준 32.27%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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