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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창사이래 최대실적...저우궈단 대표 리더십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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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익 2957억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동양생명 이 당기순이익 30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저우궈단 대표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 나온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04.8% 증가한 295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IFRS17 도입으로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이 중요해지자 동양생명은 2022년부터 CSM 확대에 유리한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를 확대했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79.4% 늘어난 6301억원을 기록했다. CSM은 34.6% 증가한 760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부문에선 적극적인 운용자산 리밸런싱으로 운용자산이익률은 3.83%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17%포인트 상승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도 39.8%포인트 개선된 192.9%로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했다.


[사진제공=동양생명]

[사진제공=동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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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실적이 부진하던 동양생명이 7년여 만에 역성장을 멈춘 배경엔 리더십이 있다는 평이 나온다. 2022년 취임한 저우 대표는 동양생명의 타깃·전략·비즈니스모델 등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판단, 임기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 정교화 관리에 집중했다.

또 저우 대표는 장기주의·지속가능·소통강화·준법경영·이익공유 등 5대 원칙을 토대로 IT 부문 투자를 확대했다. 일례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추진하며 디지털 금융 환경 속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들백 오피스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저우 대표는 ‘회사가 창출한 이익은 임직원과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임금과 복지 향상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동양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결정했고 이달 초엔 역대 최대 실적에 걸맞은 성과급을 지급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우 대표 취임 이후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양생명 실적과 주가가 개선됐다”며 “저우 대표가 다진 기반으로 앞으로도 성장이 이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저우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전날 사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과 경쟁력 있는 미들백 오피스 구축 등 동양생명에서 이루고자 했던 바를 어느 정도 완수했다고 판단해 사임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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