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쌍특검법 29일 재의결…시스템 공천으로 신뢰 드리겠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특검·대장동 특검)을 재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이 정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쌍특검법을 국회가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늘 50% 중후반에서 60%로 이어지는 게 이를 입증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의 정당한 이유 없는 거부권 행사는 자신과 가족을 방어하는데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며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총선이 50일도 남지 않았고, 이번 총선에서 민생경제의 파탄, 민주주의의 후퇴, 국격까지 추락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이 확고해 보인다"면서 "민주당은 국민께 희망을 드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이런 민심을 담아내고 실현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그러나 하나가 돼도 모자랄 시점에 민주당이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있어서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민주당을 위한 선거가 아니라 벼랑 끝에 서 있는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는 절박한 선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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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이러한 선거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헌신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큰 역사적 과오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부터 단결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 분열과 갈등으로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면 정말 민주당은 물론 대한민국에 큰 불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고치겠다"며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제대로 실천함으로써 국민께 신뢰를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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