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네스코 AI윤리 포럼참가…"韓 기업 중 유일"
LG AI연구원, 유네스코 민간부문 기구합류
AI 생애주기별 위험관리 체계 발표
"국제사회 윤리논의 韓 주도권 높여"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26,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7.69% 거래량 2,619,097 전일가 1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는 LG AI연구원이 유네스코 인공지능(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포럼은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다. 첫 국제 표준 'AI 윤리 권고'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변화하는 AI 거버넌스 지형'이다. 포럼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 과학기술 담당 장관과 유럽의회 사무총장, 앨런 튜링 연구소 윤리국장, 세계경제포럼 AI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포럼에서 AI 생애주기(연구·개발-활용-폐기)별 위험관리 체계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글로벌 빅테크, 유네스코 회원국 및 국제기구 인사들과 AI 윤리 및 거버넌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 및 확산을 위해 손잡기로 했다. 올 상반기 중 유네스코와 함께 '전문가를 위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LG 관계자는 "국제 AI 윤리 활동을 함께하며 글로벌 AI 윤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민간 부문 AI 윤리기구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에 가입했다고 알렸다. 공동 의장사 마이크로소프트, 텔레포니카를 비롯해 세일스포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등 글로벌 기업들이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이행을 촉진하고 AI 윤리영향평가 도구 개발·운영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포럼 개막 행사에서 'AI 윤리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성명서에는 비즈니스 카운실 및 포럼 참여 기업과 함께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민간 부문의 약속을 담았다. LG AI연구원은 국제사회에 AI 윤리 실천 선도 사례를 알리고 국내 AI 업계 참여를 독려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최근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유네스코 회원국 만장일치 채택 첫 국제표준 'AI 윤리 권고'와 정부가 발표한 'AI 윤리기준', '디지털 권리장전' 내용을 반영해 작성했다. 매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 등 'LG AI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거버넌스 고도화 활동도 했다. 연구원 내 'AI 윤리위원회', 'AI 윤리사무국', '레드팀', 'AI 윤리 연구·활동 그룹', 'AI 윤리 워킹 그룹' 등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팀은 AI 알고리즘과 모델 오류, 시스템 취약점을 찾는 조직이다. 기술 연구, 인식 증진 활동도 해왔다. AI를 적용해 건강·환경 등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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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관계자는 "AI 기술 부작용과 위험성 해결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LG는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를 만드는 집단지성을 발현하는 데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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