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윤리적 문제 심층 다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육민관고교 교재로 선정

“AI 확산, 미래 일자리·사생활 침해도 짚어봐야”

AI가 우리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까, 이를 악용한 범죄와 침해는 어떻게 하나?


인공지능(AI) 시대의 윤리를 다룬 책이 고교 교과서로 처음 채택됐다. AI 기술에 관한 ‘맛보기’ 교과가 일선 고교에 점차 확산하는 때 이에 관한 윤리적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거론한 책이 발 빠르게 교단에 올라 주목된다.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표지.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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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Ⅶ대학)은 창원캠퍼스 정보현 교수(교양학과)의 저서 ‘인공지능과 미래사회’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의 인정도서로 선정됐다고 8일 알렸다.

강원도교육청 교육연구원은 정 교수가 집필한 책을 올해 1학기 적용 학교장 신설 과목 인정도서 심사를 거쳐 고등학교 교재로 최근 합격 판정을 내렸다. 오는 10일 최종 합격이 공고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들이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 사회와 윤리, 문화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소양을 키우는 내용을 이 책은 담고 있다.

이 저서는 올해부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회 중점 교과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는 육민관고등학교의 ‘인공지능 윤리’ 교과의 교과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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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일반계 고교인 육민관고등학교(1946년 개교)는 2023학년도에 AI 선도학교로 지정돼 사회융합 교육과정 등 2개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현 교수는 “AI가 우리 삶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다만 AI로 인한 미래 일자리에 대한 불안과 사생활 침해 같은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고민거리를 함께 다루지 않으면 좋은 기술도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집필 배경을 소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교 창원캠퍼스 정보현 교수.

한국폴리텍대학교 창원캠퍼스 정보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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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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