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학대 피해 장애아동 쉼터 첫 개소…8명 정원
인천에 학대 피해를 본 장애아동을 전문적으로 돌볼 쉼터가 처음 문을 열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학대를 당한 장애아동이 2차 피해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하고자 쉼터를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쉼터는 만 18세 미만 남녀 아동 4명씩 모두 8명이 분리된 공간에서 최장 9개월 동안 지낼 수 있다. 시설장을 포함해 생활지도원 등 12명이 장애아동을 돌본다. 일상 훈련과 학업 지도뿐만 아니라 응급치료와 심리치료도 제공한다.
학대 피해가 의심되면 장애인권익 옹호 기관이나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면 된다. 조사원이 현장으로 나가 학대 정황 등을 확인 후 피해 사례로 판정하면 바로 분리 조치해 쉼터로 인계한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시피해장애인쉼터를 수탁 운영 중이다. 성인 장애인과 함께 이곳에서 지낸 장애아동은 지난해만 3명이다. 인천의 장애아동 수는 지난해 5월 기준 5257명으로 전국 광역시 중 세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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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학대 피해를 본 장애아동들이 전문적인 쉼터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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