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전 비대위원 사퇴에도
격식 갖춰 사과 뜻 전하기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을 사과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3일 오후 용산구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김호일 회장을 만나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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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임명된 민 전 위원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낳았고 임명된 지 하루 만에 사퇴했다. 이에 대해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르다"며 "민 전 비대위원은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대해 여러 차례 정중히 사과하며 반성한 데 이어 비대위원 사퇴로 책임을 졌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논란이 커지자 당시 해외에 있던 김 회장에게 전화로 한 차례 사과했고, 최근 귀국한 김 회장을 직접 만나 격식을 갖춰 사과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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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이날 중앙당 신년 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 전 위원의 발언에 대해 "굉장히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고, 동의하지 않는 발언"이라며 "저희가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할 일을 열심히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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