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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서 11기 부위원장 8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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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명부 3인, 일반명부 5인
내달 2일 공개 활동 시작

민주노총이 제78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11기 부위원장 8명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당선된 부위원장들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직선 4기 지도부와 함께 민주노총을 이끌게 된다.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2시,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거점에서 열린 제7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여성 명부 3인, 일반명부 5인의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여성 명부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1차 투표에서 권수정, 엄미경, 이미선 후보가 당선됐고, 일반명부는 12명의 후보가 출마해 1차 투표에서 전호일, 이양수 후보가, 2차 투표에서 함재규, 홍지욱, 한성규 후보가 당선됐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중단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중단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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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규약에 따라 투표 인원의 과반수를 득표해야 당선된다. 2차 투표에서는 정수 내 상위자에 대한 찬반을 물어 당선 여부를 확정한다. 민주노총 내 부위원장 선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은 모두 1859명이며 이 가운데 12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2023년 한해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의 노조 말살 책동, 노동법 개악에 맞서 쉼 없이 투쟁해왔다"며 "이번 대의원대회는 향후 3년간 민주노총을 책임질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로 120만 조합원의 기대와 의지를 모아 대의원대회를 힘있게 성사하자"고 말했다.


새롭게 구성된 민주노총 지도부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30분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 전태일 열사 묘소 앞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공개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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