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캐릭터 이름 달고 비밀리에 추진…'맥도날드 야심작' 오픈 임박
포장주문 전문매장 '코스맥스'
내년 초 시범운영…이달 말 공개
2분기 영업이익도 두자릿수 성장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비밀스럽게 추진 중인 새로운 포장주문 전문 레스토랑이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만든 신개념의 레스토랑 체인 '코스맥스(CosMc's)'가 오픈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코스맥스의 첫 매장이 열릴 시카고 교외 도시 볼링브록의 한 건물에 청보라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된 간판이 붙었고, 최소 4개의 드라이브스루 전용 차선을 갖췄다고 전했다.
크리스 켐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80년대 후반 맥도날드 광고에 선보였던 외계인 캐릭터 '코스맥(CosMc)'을 브랜드명으로 앞세운 배달 전문업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미국에서 포장·배달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매장 내 좌석을 과감히 정리하고 포장주문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켐친스키는 "코스맥스는 맥도날드의 DNA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고유한 특성을 지닌 작은 규모의 매장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초 선별된 소수 지역에 매장을 열고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코스맥스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대부분 비공개로 부쳐졌다. 맥도날드는 이달 말께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1955년 시카고 인근 데스플레인에 1호점을 연 맥도날드는 현재 미국 내에 1만3000여개, 전 세계적으로 4만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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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2분기 전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5억달러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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