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려다 대장균 먹었다…'그릭요거트'의 배신
편의점 PB상품서 대장균 초과검출돼
단백질·칼슘·비타민 가득한 인기제품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 그릭요거트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생산업체 총 8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을 실시한 결과 편의점에서 PB상품으로 판매 중인 ▲베이글 그릭요거트 ▲카이막 그릭요거트 2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 전량 폐기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인 경기도 고양시 Q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린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칼슘·단백질 풍부한 그릭요거트…다이어터들에게 각광
한편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2~3배 농축되어 단백질·칼슘·비타민 B2·비타민 B12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그릭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포만감 지속 시간도 길어져 군것질을 하거나 폭식을 할 위험도 줄어들게 된다. 두부처럼 응고되어 점성이 높아 빵에 스프레드로 발라먹거나 소스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또한 그릭요거트에는 장의 전반적인 활동을 돕는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돼있어 그릭요거트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소화가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면역력 증대와 불면증 완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꾸준한 섭취 시 기분 향상과 피부 건강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 수제 그릭요거트 레시피
- 우유가 들어있는 그릇을 전기 밥솥에 넣고 40분 정도 보온한다.
- 보온 후 전기밥솥 전원을 끈 상태로 7시간 정도 상온에 방치한다.
- 체 위에 여과지를 깔고 유청을 받을 빈 그릇을 준비한다.
- 여과지 위에 발효된 요거트를 붓고 수분이 빠지도록 냉장고에 4시간 정도 넣어두면 두부 같은 수제 그릭요거트가 완성된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