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군집 드론 쇼
교통 혼잡 예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당부
2023 목포 노을 드론라이트 쇼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북항노을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드론 쇼는 500대 군집 드론 쇼를 선보일 예정으로 목포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론 쇼와 함께 행사를 빛내줄 문화예술공연도 준비됐다. 오는 6일에는 가수 김희재, 류원정, 김다나, 정다한, 최나리가 무대에 오르고 7일은 키썸, 허성현, MC그리가, 8일에는 포맨, 김연지(씨야), 이아영, 윤성기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지난 행사에도 인기를 끌었던 체험부스(드론농구, 드론시뮬레이션, 드론낚시, 풍선터뜨리기, 장애물레이싱, 3D펜 체험)가 준비돼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남과 목포의 관광 자원을 소개 홍보하고, 10월과 11월 목포가 주 개최지가 돼 열리는 양대 체전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체전홍보관 부스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노을 드론라이트 쇼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신나는 공연도 즐기고, 화려한 드론 쇼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 기간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에 완벽히 할 예정으로 사고 없는 즐거운 행사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반기 기상악화로 부득이하게 취소된 드론 쇼는 이번 10월 행사에 이어 내달 11일 토요일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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