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 "한동훈 피의사실 유포…檢, 무리한 수사 책임져야"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 MBC라디오 인터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찰을 향해 "무리한 수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서 최고위원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아주 공개적으로 피의사실 유포를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년 반이라는 시간 그리고 367번이라는 압수수색 그리고 6번의 소환조사 이런 것들이 무수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어떤 증거나 이런 것들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더구나 이것을 구속 수사를 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무리한 검찰의 행태였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이른바 가결파 의원들과 관련해서는 "가결했던 분들을 일부러 찾아내어서 마녀사냥식의 이런 걸 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위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가결 투표를 했다고 밝힌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본인이 밝힌 분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저는 분명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당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민주정당이어야 하지만 이것과 함께 최소한의 규율과 기강도 없는 정당은 승리할 수 없다는 것도 상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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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당론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결 투표를 해당 행위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가결표 던진 의원을 징계하는 것을 우려한 말씀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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