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카주오픈 드 프랑스 1R 7언더파
사우스게이트 공동 2위, 호이고르 공동 6위
이민우와 호셸, 올레센 공동 36위 스타트

‘PGA 흥행카드’ 김주형이 파리 올림픽 코스에서 펄펄 날았다.


그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 골프 나쇼날(파71·7249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카주 오픈 드 프랑스(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선두를 질주했다. 매튜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 등 4명이 공동 2위(6언더파 65타),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공동 6위(5언더파 66타), 이민우(호주)와 빌리 호셸(미국),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이 공동 36위(2언더파 69타)다.

김주형이 카주 오픈 드 프랑스 1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김주형이 카주 오픈 드 프랑스 1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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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전반엔 14번 홀(파5) 버디 1개에 그쳤지만 후반엔 1~4번 홀 4연속 버디와 6~7번 홀 연속 버디 등으로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며 유럽 무대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쌓은 세계랭킹 18위의 신흥강자다. 올해 PGA투어에서 1승 포함 8차례 ‘톱 10’에 진입해 상금랭킹 23위(626만2918달러)다. 특히 지난 7월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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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인 르 골프 나쇼날은 2018년 라이더컵을 개최한 장소고, 내년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리는 코스다. 김주형은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좋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파리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김주형은 “정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며 “폭우 속에서 힘들었다. 비와 바람이 불어서 공략하기 쉽지 않은 코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영국에 있다가 프랑스로 이동해 동선이 괜찮았다”면서 “내년 올림픽에 온다면 좋은 준비를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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