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기구 유엔 산하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국내·외 마약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4일 오스트리아 빈 소재 UNODC 본부를 방문했다. UNODC는 불법 마약, 국제 범죄 문제 등의 대응을 위해 1997년 설립된 유엔사무국 산하 조직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4일 오스트리아 빈 소재 유엔 산하 마약범죄사무소 본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4일 오스트리아 빈 소재 유엔 산하 마약범죄사무소 본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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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마약사범이 23% 증가했다. 우리 정부도 최근 마약과 전쟁을 선포했다. 양 기관 간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해 신종 마약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UNODC가 보유한 세계 각국의 마약류 안전 관리부터 중독 재활까지 경험과 기법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한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마약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 취급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으로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다. 식약처는 내년부터 이를 신규사업(해외원조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마약 문제에 대해 국제기구와 함께 협력하며 상호 발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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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유경 처장은 마약류 문제가 국민의 일상에 점점 깊이 파고들고 있고 이로 인한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보다 나은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독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는 오스트리아 중독재활센터를 방문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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