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
대외경제협력기금 15억불, 수출금융 43억불
"부산엑스포 비전, 아프리카에 생생히 보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한-아프라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한-아프라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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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2년간 아프리카에 60억불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서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을 도출하고 이같은 방안을 담았다고 밝혔다.

KOAFEC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전수, 자원개발 협력, 국내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등을 아프리카와 논의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38개국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6차 회의 이후 5년 만에 열렸다.


이날 공개된 선언문에는 한국이 2년간 60억불의 금융패키지를 제공하는 ‘2024/25 액션플랜’이 포함됐다. 지원 규모는 직전 회의에서 밝혔던 50억불보다 10억불 늘어났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 15억불, 대아프리카 수출지원을 위해 43억불을 쓴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한국 신탁기금도 2400만불로 올해 460만불에서 대폭 증액했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에는 1700만불이 책정됐다.

금융지원은 주로 에너지개발 및 전환, 농업혁신, 지식 및 역량개발에 집중한다. 이에 전력 생산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갖추고 현대 농업기술 도입과 쌀 공급망 개발도 진행된다. 지식 및 역량개발을 위해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청년창업 투자진흥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한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 직후 아데시나 총재와 AfDB 한국 신탁기금 출연 협정문 서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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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내년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아프리카 국가들에 생생하게 보여줄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산=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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