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2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432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2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원동 50-5번지 일대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공동주택 총 432가구(분양 387가구, 공공 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이번 계획안은 앞선 건축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경부고속도로에서의 차폐감 최소화 및 통경축 확보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넓게 조정하고, 주동 디자인 일부를 변경했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추가 건축을 계획하고, 분구중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과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외부공간을 만든다.
또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으로 절·성토량을 최소화하고, 옥상 및 주동 입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으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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