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트럭 제조사인 볼보AB의 러시아 내 자산이 러시아의 한 투자자에게로 이전됐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볼보AB의 새 주인과 이 회사의 러시아 칼루가 공장에서 추가 생산을 개발할 국내 파트너를 확인했다"며 가능하면 빨리 생산을 재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칼루가 볼보 트럭 공장[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칼루가 볼보 트럭 공장[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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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볼보AB의 새 주인과 파트너를 공개하지 않았다. 볼보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에 나선 이후 러시아 내 판매, 생산, 서비스를 중단했다.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 벤츠, 닛산, 도요타 등 다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서방의 경제 제재 등으로 러시아 내 사업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사업체를 헐값에 매각하는 등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한편 모스크바 중재 법원은 이날 러시아 오트크리티예 은행이 제기한 630만달러 규모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골드만삭스의 요청을 거부했다. 앞서 러시아 국영 VTB 은행이 소유한 오트크리티예는 골드만삭스가 파생상품 계약과 관련해 돈을 갚아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오트크리티예의 요청으로 러시아 최대 장난감 체인 데츠키미르 지분 5%를 포함해 골드만삭스의 러시아 내 자산은 지난달 압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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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측은 전날 모스크바 법원이 이 소송을 관할할 권리가 없다며 영국 런던에 있는 법원이 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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