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소환통보에 "내일 조사받으러 가겠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 통보에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 대표는 "검찰은 다음 주에 조사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무 등으로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다"면서 "내일(24일) 오전에 바로 조사받으러 가겠다"고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제3자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게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전날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하고 입건했다.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방북을 추진하면서 북한이 요구한 방북 비용 300만 달러(약 40억 원)를 쌍방울이 대납하는 데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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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 대표는 지난해 대선 이후 5번째로 검찰 조사에 출석하게 됐다. 이 대표는 앞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한 차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두 차례, 성남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또 한차례 검찰에 출석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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