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자갈밭과 진흙탕"…조국 에세이 30일 출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쓴 에세이 '디케의 눈물'이 30일 출간된다고 출판사 다산북스가 21일 밝혔다.
출판사는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폭풍 같았던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부닥친 투쟁의 시간을 집약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책 제목에 등장하는 디케는 법을 주관하는 여신이다. 조 전 장관은 프롤로그에서 "'정의의 여신' 디케는 망나니처럼 무지막지하게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아니라, 늘 균형과 형평을 중시하는 차분한 모습"이라며 "나는 디케가 형벌권으로 굴종과 복종을 요구하는 신이 아니라 공감과 연민의 마음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 신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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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더 철저한 검찰개혁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두고 "모두 나의 가장 중대한 잘못 탓"이라고 고백하며, "내 앞에 멋지고 우아한 길은 없다. 자갈밭과 진흙탕이 기다리고 있음을 직시한다"며 험로를 걸어갈 것임을 예고하기도 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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