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 성황리 개최
시청 광장서 시민·외국인 주민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열려
36개 부스 운영…젬베·크로키놀·승마 등 글로벌 문화 체험 인기

경기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국경을 넘어 하나 되는 다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국경을 넘어 하나 되는 다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국경을 넘어 하나 되는 다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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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름이 모이면 더 큰 우리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양지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활기찬 치어리딩 무대로 서막을 열었다. 이어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의 역동적인 시범 공연, 감미로운 라이브 재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버블쇼 등이 잇따라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산악연맹을 비롯해 경찰, 소방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이 동참하여 총 3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특례시가 16일 시청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16일 시청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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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체험 구역에서는 아프리카 케냐의 전통 악기인 '젬베' 연주, 몽골의 활 쏘기와 말 타기, 캐나다의 전통 보드게임인 '크로키놀'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일본의 '히나마츠리', 한국의 전통 연 만들기를 비롯해 멕시코, 러시아, 페루 등의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뽐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대 행사도 풍성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이 열려 이국적인 상품들이 나들이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클라이밍, 승마 체험, 말 먹이 주기, 심폐소생술(CPR) 안전 교육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양지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16일 시청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에서 치어리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양지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16일 시청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에서 치어리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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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에는 약 3만6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축제가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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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16일 시청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에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16일 시청에서 열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에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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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인의 날(5월 20일)'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에 제정된 법정 국가기념일이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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