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골프 선수가 내년에 진행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대한체육회가 1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오전 11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원로회의를 열고 박인비 선수를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진행될 새 IOC 선수위원으로 추천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전했다. 오는 16~17일 선수위원회를 통해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 선출 비공개 면접에 참여한 박인비 선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 선출 비공개 면접에 참여한 박인비 선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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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스포츠 분야의 유엔'이라 불리는 국제기구로, 선수위원은 IOC위원과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지닌다.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으로 출전하는 선수만 지원 가능하다. 주요하게는 선수와 IOC 간 소통을 돕고, 스포츠 외교에 힘쓴다.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4명의 신임 선수위원이 뽑히며, 그중 한 자리는 한국 선수에게 배정됐다. 이를 두고 지난 10일 박인비(골프), 진종오(사격),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김소영(배드민턴)이 비공개 면접을 진행했고, 14일 박인비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두고 역대 누적 상금 4위(1826만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스타다. 4대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데 이어, 2016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최초의 '골든슬램'도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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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종적으로 IOC 선수위원으로 최종 선정되면 박인비는 역대 세 번째 한국 출신 IOC선수위원 타이틀을 목에 걸게 된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 베이징 올림픽 기간 처음으로 선출됐고,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 선수위원으로 뽑혔다. 유 위원은 8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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