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재옥 "잼버리 끝나는 대로 책임 소재 철저히 따지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당, 尹 정부 흔들기만 매진
지자체, 잼버리 사태 반면교사 삼아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나는 대로 책임 소재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11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친 당사자는 제쳐두고 사고를 수습하려 애쓰고 있는 중앙정부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윤석열 정부 흔들기만 매진한다"며 "민주당이 강조하는 책임 소재는 잼버리 막을 내리는 대로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11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11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는 "부산 엑스포 개최가 물 건너갔다는 망언은 얼마나 윤석열 정부를 흔들고, 나라가 잘 안 되게 하기 위한 속내를 투명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제 행사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가 행사 준비는 뒷전으로 하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일이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지자체가 안 되면 중앙 정부에 책임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가 반면교사가 돼 지자체가 보다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윤 원내대표는 잼버리 책임 소재 규명 등에 대해 재차 묻는 질문에 "문제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빠른 시간 안에 문제 원인을 밝힐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그런 관점에서 접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혁신위원회 종료와 관련해서도 "윤리 쇄신보다 특정 계파의 이해관계에 치중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윤 원내대표는 "여야 불문하고 여야 정당사 통틀어 최악의 혁신으로 기록될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민주당 혁신위가 마지막으로 발표한 내용도 국민 눈높이가 아니라 당대표 눈높이에 맞춘 개딸의 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극렬 지지층 개딸의 주장을 받아 팬덤정치를 강화하는 혁신안이고 비명계를 솎아내기용 플랜"이라며 "민주당 혁신을 위해서는 당 대표 리스크와 쩐대(돈봉투 전당대회) 관련 국민 기준에 맞는 반성과 성찰 그리고 책임지는 모습부터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