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전국 대피소로 이동 논의중
오후 브리핑 통해 발표 예정
尹 '컨틴전시 플랜' 논의 착수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 떠날 예정이다.


세계스카우트연맹(WOSM) 7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오늘 아침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출발할 예정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곧 출발 계획과 참가자들을 수용할 장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세계스카우트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참가국 대원들의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및 모든 참가국 대표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체류하는 동안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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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참가자 전원을 서울 등 전국에 있는 대피소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날 오후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브리핑을 열고 관계부처와 세계스카우트연맹 등과 협의를 거쳐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며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 B 논의에 착수했으며,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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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당초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가 바뀌었던 11일 K-POP 콘서트의 개최 장소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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