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으로 월 470만원…부산 부부, 노후 든든하겠네
부부 국민연금 300만원 초과 1000쌍 육박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수급자 계속 늘어나
제도 첫 도입시 가입한 부부 월 최고액 받아
남편과 아내가 모두 국민연금을 수령해 월 300만원 이상 받아 생활하는 부부가 1000쌍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많은 연금액을 받는 부부 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월 470만원가량의 국민연금을 받는 부부 수급자도 등장했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64만5487쌍(129만974명)이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35년이 흐르면서 부부 수급자는 계속 늘어났다.
남편과 아내가 모두 국민연금을 수령해 월 300만원 이상 받아 생활하는 부부가 1000쌍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많은 연금액을 받는 부부 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월 470만원 가량의 국민연금을 받는 부부 수급자도 등장했다. [사진출처=아시아경제]
부부 수급자는 2017년 29만 7473쌍, 2018년 29만 8733쌍, 2019년 35만 5382쌍, 2020년 42만 7467쌍, 2021년 51만 5756쌍 등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2년에는 62만 4695쌍으로 60만쌍을 넘어섰다.
올해 3월 현재 이들 부부 수급자의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98만 6848원이었다.
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서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고,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2022년 565쌍 등으로 급증해 올해 3월 현재 982쌍이다.
부부 합산 월 200만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2018년 891쌍, 2019년 1798쌍, 2020년 3731쌍, 2021년 7511쌍, 2022년 1만 7194쌍 등에 이어 2023년 3월 현재 2만 6051쌍으로 껑충 뛰었다.
부부 합산 월 100만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2018년 5만 6791쌍, 2019년 7만 9640쌍, 2020년 11만 519쌍, 2021년 15만 3640쌍, 2022년 22만 2929쌍, 2023년 3월 현재 25만 7505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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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수령액이 가장 많은 부부는 얼마를 받고 있을까. 같은 3월 기준 월 469만560원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두 사람 모두 국민연금제도가 처음 시행된 1988년 1월에 가입했다. 남편은 2013년 8월까지, 아내는 2014년 12월까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했다. 현재 달마다 각각 229만4710원과 239만5850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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