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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전세사기 힘 합쳐 막아요”… 대구은행·대구경찰청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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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4일 오전 11시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과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와 범죄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황병우 대구은행장과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과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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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예방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경찰청과 협력해 최근 3년간 73억원에 이르는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피해를 예방했으며, 그중 148건에 대해 관할 경찰서로부터 예방 우수직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DGB대구은행 지점 중 예방 우수지점에 대해 대구경찰청과 공동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협약으로 DGB대구은행에서 1000만원의 기금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해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금까지 대구경찰청과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피해 예방 및 다양한 홍보 활동 등으로 지역민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전세사기 피해 근절을 위한 대구경찰청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범죄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연중 상시 단속과 다양한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한 결과, 대구 지역 기준 2021년 1011건(233억원)이던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가 2022년 593건(102억원)으로 감소했고 2023년 6월 기준으로도 동기간 대비 33% 줄었다.


경찰은 또 2022년 7월 25일부터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악성 임대인 등 152명을 검거해 16명을 구속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화금융사기와 전세사기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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