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행사에서 폭염으로 인해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자 유승민 전 의원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더 이상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전북도가 나서서 대회가 안전하게 끝날 때까지 24시간 대비하고 계획된 프로그램들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결정을 빨리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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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수백명이 넘는 온열환자들이 발생하고 지금도 계속 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폭염 때문이라고 하지만 예고된 폭염인데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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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며 우정을 나누는 행사인데, 우선해서 고려하고 대비했어야 할 게 건강과 안전 아닙니까? 이렇게 무대책으로 방치할 수 있는지 그 발상 자체가 의문"이라며 "당장 행사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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