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 용어]폭염에 비상 걸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다. 만 14세에서 17세까지의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과 행사 운영 요원과 대지도자인 대학생과 성인들이 참가한다.
전 세계 150여 개 회원국에서 수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다.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초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렸고,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이란 혁명으로 대회가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면 4년마다 반드시 개최됐다. 잼버리 대회에 나간 스카우트들은 참가 배지를 획득하게 된다.
'잼버리(Jamboree)'는 1860년대 북미 인디언의 말로 시끌벅적한 축하연이라는 뜻의 '시바아리(shivaree)'와 군중이란 의미의 '잼(jam)'을 합성해 만든 단어로, 유럽으로 옮겨가는 과정에 전음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대한민국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3일 전북도와 전북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잼버리 대회 진행 3일간 10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개영식이 열린 지난 2일에는 100명이 무더위에 맥없이 쓰러졌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될 잼버리 대회 기간 무더위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온열질환자가 수천 명대로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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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대회 운영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잼버리 참가자들이 조직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식자재 가운데 구운 달걀에서 곰팡이가 나왔고, 잼버리 내 마트의 바가지요금도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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